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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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패' 강인 "나와 사귀던 분들은 다 울었던 기억"

기사입력 2015.12.24 09:56 / 기사수정 2015.12.24 09:5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연상녀에게 끌린다"고 말했다.
 
강인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전국제패'에서 서울·경기(서울) 대표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인은 ‘나를 울린, 나를 울리는 남녀’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솔직히 경험이 별로 없다”면서 “30대 되고 나서 후회한 게 20대 때 연애를 많이 못해본 것이다. 한 사람을 오래 깊게 만나는 편인데, 저랑 사귀었던 분들은 다 울었던 기억”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특별히 못되게 한 게 아니라, 관심도가 여자친구보다 친구들에게 더 많았고 데이트를 해도 친구들과 같이하는 식이었다. 그래서 ‘넌 나 안 좋아하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또 이상형을 묻는 MC 전현무의 물음에 “연상이 좋더라. 나와 성향이 잘 맞는 분이면 좋겠다”면서 “근데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긴 해서, 5살 이상 나이 차는 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인은 “꼭 연상이 아니더라도 머리 좋고 센스 좋고 내조 잘하는 분에게 끌리더라”면서 “근데 이제 생기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아직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여기에 ‘국민썸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진호까지 “연상녀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충청도(대전) 대표로 출연한 홍진호는 “외로움 달래줄 엄마 같은 사람이 좋다”고 이성 취향에 대해 밝혔다. 이어 “서울 올라온 지 얼마 안 돼 굉장히 외로웠을 당시, 4살 연상 여성에게 반해 사귀게 됐다. 그런데 일주일도 안 돼 그녀에 대한 마음이 식어 버렸다. 결국 이별을 통보했고, 화가 난 그녀에게 뺨을 맞았다”면서 과거 자신이 울렸던 연상녀에 대해 털어놔 주위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홍진호는 같은 충청도(대전) 대표로 출연한 30세 연상 배우 김형자에게도 ‘누나’라 부르는 등 연상의 여자 게스트들 앞에서 귀여움을 어필하며 '워너비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한편 연상녀들을 사로잡은 ‘연상녀 킬러’ 강인과 홍진호의 사연은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전국제패’에서 공개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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