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구단 발표가 미뤄져 궁금증을 자아내는 김현수(27)의 메이저리그 협상 결과가 늦어도 성탄절 연휴 이전에 나올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모두들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 데이비스와 김현수의 계약 그리고 발표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현수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고, 볼티모어와 계약을 할 것이라는게 더이상 비밀은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적어도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김현수와의 계약 사실을 발표할 것이고, 현재 김현수가 볼티모어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곧 캠든야드 구장에서 공식 기자 회견도 개최할 것"이라고 상세히 전달했다.
또 "김현수와 계약이 끝나면 볼티모어의 내년 타순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면서 "김현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좌익수로 뛰었고, 정교한 선구안과 파워를 갖추고 있다. 아마 3번 타순을 맡게될 것이다. 또 팀은 KBO리그에서 보여준 김현수의 높은 출루율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예상 수치도 함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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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