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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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승격 핵심 자파, 중국 메이저우로 이적

기사입력 2015.12.22 16: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 일등공신 공격수 자파(29)가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의 메이저우 케지아로 이적한다.

수원FC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파의 메이저우 이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년 전만 해도 일본 4부리그 FC오사카에서 뛰는 등 무명에 가까웠던 자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에 합류해 8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9골을 뽑아내며 K리그 챌린지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자파는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선제골, 대구FC와의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결승골,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도움과 2차전 쐐기골 등 승격 고비처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수원FC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활약도가 커지면서 해외리그서 관심이 커졌고 올 시즌 중국 을급리그(3부리그)서 갑급리그로 승격한 메이저우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

수원FC를 떠나게 된 자파는 "이곳은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은인 같은 팀이다. 수원FC와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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