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샘킴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10승을 쟁취했다.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정윤과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신랑의 초딩 입맛도 사로잡을 한식', '신랑의 초딩 입맛에 딱 맞는 양식'을 주제로 제시했다. 차례대로 이연복과 이찬오, 샘킴과 김풍이 맞붙게 됐다.
이찬오는 '대게 맛있는 따로 덮밥', 이연복은 '가지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를 만들었다. 최정윤이 극찬한 가운데, 결국 그녀는 이연복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라이벌전인 '샘풍 매치'가 펼쳐졌다. 김풍과 샘킴은 그간 여섯 번의 대결에서 3:3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공식 라이벌로 꼽혔다.
김풍은 "기적적으로 사부님(이연복)을 이긴 적이 있다. 그 감정을 간직하고 싶어 샘킴을 (대결 상대로) 택했다"며 "샘킴을 상대로 올해의 목표인 10승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샘킴은 '라자냐는 나자냐'를, 김풍은 '사랑햄'을 만들었다. 현장 중계에서 음식의 맛을 본 김성주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맛이다"면서 만족스러워 했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두 요리가 탄생했다. 최정윤은 샘킴의 결과물을 접하고 나서 "고급스러운 초딩 입맛이다"고 평했다. 사랑햄을 시식한 최정윤은 "어린이집이다. 너무 맛있다. 이것이 김풍의 매력이다"고 웃었다. 최정윤은 승자로 김풍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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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