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가수 이문세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입담을 자랑했다.
21일 이문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문세와 박경림은 라디오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이문세는 이날 방송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한 '이문세X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 크리스마스 카드의 완판 소식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경림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인 오혁이 부른 '소녀'에 대해 이야기 하자 이문세는 "절제하여 불러서 굉장히 맘에 든다"며 "이문세라는 사람이 회자되는 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1절은 원곡인 이문세의 노래로, 2절은 오혁의 노래로 합쳐져 나와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24~26일 고양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대전, 전주, 용인, 진주, 제주 등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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