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0
게임

외계인에 침략당한 지구를 구하라, 엑스컴2

기사입력 2015.12.21 10:0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PC 고전 게임을 즐긴 게이머라면 엑스컴은 누구나 알만한 게임이다. 엑스컴은 외계에서 참략한 외계인들에 맞서 싸우는 진부한 게임이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해 개개인을 움직이는 턴제 게임이라는 특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엑스컴의 외전격인 엑스컴:에너미 언노운이 발매되었다. 에너미 언노운 역시 많은 인기를 얻으며 2012년 올해의 게임 상을 받았다. 이어 2016년 엑스컴2가 등장한다.

엑스컴2의 지구는 완전히 다른 세상. 전 세계 수뇌부가 외계인에 항복한 후 20년 후를 다룬 엑스컴2는 인류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 같은 최첨단 도시가 건설되었다.그러나이면에는 새로운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등 사악한 계획이 도사리고 있다.

다행히 외딴 지역에 사는 이들만이 약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바로 이곳에서 인류를 위해 싸울 세력이 다시 뭉치게 되는 것. 항상 외계인에게 쫓기는 엑스컴 잔존 세력은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다시 한번 인류의 힘을 모아 외계인의 위협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



□ 엑스컴 2의 특징

쫒기는 엑스컴: 플레이어는 한때 외계수송선이었지만 이제는 엑스컴의 이동 본부로 개조된 어벤저를 지휘한다. 열린 결말을 가진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공격 루트, 도움이 되는 전력 양성과 적의 공격을 역습할 시기 등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게이머의 자유도를 최대한으로 높였다.

저항군 모집: 다섯 병과가 각각의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어 개별 전술에 특화된 병사를 양성할 수 있다.

전술적 게릴라전: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전투 시 전술을 더욱 유연하게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매복해있다가 적의 정찰대를 기습하고, 적에게서 전리품을 획득하여 좋은 장비와 유물을 확보할 수 있다. VIP를 구출하고 쓰러진 동료를 탈출 지점으로 옮겨 구조하면 최소한 동료의 무기는 다시 사용 할 수 있다.



새로운 종류의 적:  애드번트를 포함한 강력한 새로운 외계종족이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 엑스컴을 전술접으로 압박해 온다. 이들은 다양한 특징을 가졌으며, 상대할때마다 주의해야 한다.

연구, 개발, 업그레이드: 어벤저에 연구실을 만들어 전투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엑스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개별 전술에 적합한 무기와 방어구를 연구, 개발, 업그레이드하도록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명령을 내려 다음 전투를 더욱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독특하고 도전적인 임무들: 황야와 외계인이 건설한 도시의 심장부 등 전 세계의 임무를 수행하며 외계인의 음모를 밝혀내십시오. 무한에 가까운 맵, 임무, 목표의 조합이 가능하여 수 회의 반복 플레이에도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커스텀 모드 생성: 커뮤니티 특화 도구로 나만의 캠페인, 전술 게임, 외계인, 병과, 전략적 특징을 생성하여 Steam Workshop(창작마당)에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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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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