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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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지키기 위해 기억상실 연기했다 '반전'

기사입력 2015.12.19 22:13 / 기사수정 2015.12.19 22:13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를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1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이규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은 도해강이 가장 좋아했던 시를 읊었다. 결국 도해강은 "나야, 석아. 온기라고. 너랑 보낸 4년의 기억도. 등대처럼 밤낮 도해강을 지키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전쟁을 치르고 있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백석은 "왜 나까지 잊은 척한 거야. 네 인생에서 최진언 씨만 떨궈내려고 한 게 아니구나. 나도 지우려고 한 거야. 나한테 상처 줘서 너한테 절망하게 만들려고, 끊어내려고"라며 물었다. 도해강은 "그런 수모를 겪고도 나한테 친구하자고 손을 내밀 줄 정말 몰랐어. 내가 졌어, 백석한테"라며 오열했다.

특히 백석은 "네 계획이 뭔데. 다 끊어내고 도대체 뭘 할 건데"라며 물었고, 도해강은 "천년제약으로 복귀할 거야.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잖아. 용기를 보호하려면 내가 호랑이 굴에 있어야 해. 확실한 증거 없이는 아무것도 밝혀낼 수 없어. 나 민태석이랑 손을 잡을 거야. 잡아서 그 손에 반드시 수갑을 채울 거야"라며 복수 계획을 밝혔다.

또 백석은 "최진언 씨는 왜. 네 편이잖아"라며 놀랐고, 도해강은 "수갑을 민태석 손에 하나, 내 손에 하나 채울 수도 있으니까. 과거의 나랑 싸우는 건 나 혼자 하고 싶어. 나 좀 도와줘"라며 최진언(지진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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