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동상이몽' 탈북 청소년 장정혁 군의 어머니가 서울말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장정혁 군의 어머니가 출연해 "서울말은 애간장을 녹인다"고 밝혔다.
장정혁 군의 어머니는 중국에서 일할 당시 한국 드라마를 본 사실을 언급하며 "서울말이 애간장을 녹인다. 컴퓨터로 드라마를 보는데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애간장을 녹이는 말을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장정혁 군 어머니는 "북한 말투가 격하고 빠른데 비해 남한 말투는 정말 좋더라. 저런 남자와 살면 일생에 싸움이 없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줄리엔 강이 게스트로 참여해 김구라와 독설 배틀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