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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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내년부터 '채점표 공개·도핑테스트 실시'

기사입력 2015.12.16 08: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는 2016년부터 시합 운영에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도입되는 제도는 크게 두 가지로 시합 채점표 공개와 도핑테스트 실시다. TOP FC는 그동안 정정당당한 승부와 객관적이고 투명한 경기 운영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1차적인 시도는 도핑테스트의 도입이었다. TOP FC는 공개적으로 2015년부터 도핑테스트 실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내부 규정 확립과 선수 및 관계자의 사전 교육 준비에 시간이 걸리며 결과적으로 2015년에는 도핑 테스트 도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2016년부터 전격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판정 시스템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에 대한 내부 논의 또한 이루어졌다. 

또한 2016년부터 투명한 판정 시스템 공유와 심판위원단의 객관성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시합 후 채점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방식은 시합 현장 채점표 공시와 더불어 기자 및 미디어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통한 채점표 전달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TOP FC는 2016년 총 6번의 메인 넘버링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청사진은 '2016년 TOP FC 10' 대회에 앞서 발표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TOP FC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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