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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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태원 "자폐 앓는 아들과 예능서 친해졌다"

기사입력 2015.12.15 21:10 / 기사수정 2015.12.15 21:1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태원이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김태원 박나래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태원은 '네버 엔딩 스토리' 가사를 쓴 계기에 대해 "돈벌이를 하지 못할 때 둘째가 태어났다. 철없는 아버지로서 활동을 했다. 가족들이 캐나다로 떠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쓴 곡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들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아들과 15년 동안 대화가 없었지만, 그 친구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어서 친해질 계기가 필요했다. 기적적으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1대100'은 최후의 1인을 향한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1대100'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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