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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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 남자' 외 1편, KBS 단막극 공모 우수작 선정

기사입력 2015.12.15 17:20 / 기사수정 2015.12.15 17:20

제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2015 KBS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15일 KBS에서 열린 '2015 KBS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 시상식'에서 이진석 씨의 '옆방 남자'와 김승원 씨의 '피노키오의 꽃' 등 2편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진석 씨의 '옆방남자'는 떨어져 살던 부녀가 20년 만에 만나 느끼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이며, 김승원 씨의 '피노키오의 꽃'은 엄마의 죽음을 둘러싼 거짓에 대해 깨닫는 딸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이다.

가작으로는 민경은 씨의 '방아쇠를 당겨라', 명은주 씨의 '간택', 박명진 씨의 '고맙습니다', 권혜지 씨의 '빨간 선생님' 등 4편이 선정됐다.

지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KBS 단막극 극본 공모에는 총 2,499편이 접수되었다. KBS 측은 "장르와 내용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재능 있는 신인 작가들을 선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최종심사에서 드라마 국장과 4명의 CP 외에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전설의 마녀'를 쓴 구현숙 작가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은 내년 KBS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 = KBS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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