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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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위기에서 빛난 승부사

기사입력 2015.12.15 10:37 / 기사수정 2015.12.15 10:37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유아인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승부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는 인질로 잡힌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거래에 나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위화도회군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가족들과 분이(신세경)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들이 연금된 장소가 도화전임을 어렵게 알아낸 이방원은 도화전의 비밀통로를 알아내기 위해 초영(윤손하)을 찾아갔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이방원과 초영의 독대가 시작 됐다. 사실 초영이 발고하면 이방원조차 잡혀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거래의 대가로 이방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초영에게 그는 더욱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자신은 정보를 사러 온 게 아니라 빚을 받으러 온 것 이라고. 이방원의 말 한마디에 분위기는 살벌해졌다. 이방원은 순군부에서의 일을 말하며, 자신을 죽이기 위해 누명을 씌웠으니 그 빚을 탕감할 기회를 주겠다고 초영을 협박했다.
 
또한 그녀에게 이성계(천호진)의 아들인 자신과 이방지(변요한)를 적으로 두면 어떤 일이 벌어 질 것인지 이야기 했다. 결국 초영은 이방원에게 비밀 통로에 대한 정보를 넘겼고, 그의 가족들과 분이는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이 장면에서 유아인은 대사 한마디를 주고 받을 때도 강약을 조절하며 긴장감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싸늘한 미소와 돌변하는 눈빛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까지 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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