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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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 vs 한채아, 장혁의 여자는 누가 될까

기사입력 2015.12.14 15:21 / 기사수정 2015.12.14 15:28

제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장혁의 '운명의 여인'은 누가 될 것인가.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시청자들이 천봉삼(장혁 분)의 '운명녀'를 두고 매월(김민정)과 조소사(한채아)의 편에서 뜨거운 토론을 벌이고 있다. 매월과 조소사가 장혁을 향한 180도 다른 사랑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은 각기 다른 지지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매월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은 "봉삼은 매월의 신기를 잠재울 운명남으로 정해져 있었다"며 해주에서 개똥이, 개똥이에서 무녀 매월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매월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매월은 "그저 동패들이 장사를 할 수 있게 돼 편히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봉삼의 소박한 목표를 듣고 "이래서 당신은 내 운명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봉삼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드는 길소개(유오성)의 행동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일침을 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봉삼이 거상이 되는 데 있어 매월만한 조력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조소사 편의 시청자들은 "아버지 때문에 불행하게 살아온 조소사에게 꿈에 그리던 남편은 봉삼이었다"라며 신석주(이덕화 분)의 부인이라는 위치에서도 봉삼을 사랑하는 조소사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은 후사를 얻기 위해 신석주가 꾸민 계략으로 한 방에 갇히자 서로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조소사의 지지자들은 현실에서는 남편을, 속으로는 봉삼을 향할 수 밖에 없는 조소사의 불행한 삶에 대해 탄식하고 있다.


조선 최대의 거상을 꿈꾸는 천봉삼의 운명의 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객주 2015'는 수, 목 오후 10시 방송.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제공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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