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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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리' 이하늬 "새로운 도전? 이제는 그만 해야…" 웃음

기사입력 2015.12.14 11:59 / 기사수정 2015.12.14 11: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다양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했다.

'로봇, 소리'에서 이하늬는 '소리'를 쫓는 항공우주연구원 지연 역을 맡아 따뜻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하늬는 연기를 비롯해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전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던거나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극 중 내용을 언급하며 "실제의 나는 반항을 많이 하는 딸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가 얼마전에 수술을 하셔서 입원해 계신다. 이번 영상을 보니까 완성본이 얼른 보고 싶다. 아빠 생각을 하면서 좀 울고도 싶고,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마음을 느끼고 싶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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