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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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송곳같은 주미연, 순간최고시청률 17.39%

기사입력 2015.12.14 09:1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가 순간 최고시청률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는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1박2일' 14.8%, MBC '일밤-진짜 사나이2' 12.8%에 비해 1%P 이상 차이나는 수치.
 
하지만 순간 최고시청률의 경우엔 달랐다. '송곳같은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은 주미연의 무대는 17.39%를 기록했는데, 이는 '1박2일' 순간 최고시청률 17.12%, '진짜 사나이' 순간 최고시청률 16.94%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주미연은 “입시 실패와 외모 컴플렉스로 무대공포증이 있다. 트라우마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치러내지 못하면 또 몇 년 동안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다”고 말한 뒤 엠씨더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두 눈을 꼭 감은 채 열창했다.
 
주미연의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기존 가수들에게서는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다. 노래를 듣는 내내 송곳으로 콕콕 찔리는 느낌. 마음 속으로 뭔가 자꾸 찌른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유희열은 “이 무대 그대로 음원을 내도 스터디셀러를 기록 할 수 있을 거다.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며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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