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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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침묵' 손흥민, 英통계사이트서 평점 6.1 저조

기사입력 2015.12.14 03:06 / 기사수정 2015.12.14 03: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영국축구통계사이트가 조커 역할을 해내지 못한 손흥민(23,토트넘)의 부진을 꼬집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교체로 들어가 25분을 소화했다. 

주중 열린 유럽유로파리그 AS모나코전을 선발로 뛰어선지 손흥민은 이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들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이적 초기 단단했던 입지가 다소 좁아진 듯한 모습의 손흥민은 후반 24분 톰 캐롤을 대신해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상황서 상대 반격이 거세지자 공격으로 맞대응하려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이었고 손흥민은 쐐기골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카드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25분을 소화하는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슈팅은 두 차례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없었다. 후반 막판 회심의 슈팅은 골대를 훌쩍 넘겨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인지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들 중 나세르 샤들리(5.9점)보다는 나았지만 샤들리는 후반 40분에야 투입됐던 만큼 손흥민이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최하점이나 다름없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전반 39분 에릭 다이어의 골로 기분 좋게 앞서 나갔으나 후반 뉴캐슬에 내리 2골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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