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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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일격' 추일승 감독 "너무 아쉽네"

기사입력 2015.12.13 20: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조희찬 기자] "마지막도 아쉽고, 특히 끌고 갈 경기를 초반 부진으로 패배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시즌 4라운드 홈경기에서 74-75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있던 오리온이기에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추일승 감독은 "마지막에 정말 아쉽다. 또 끌고 갈 경기를 1쿼터 부진으로 리드하지 못했다는 점도 아쉽다.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애런 헤인즈를 대신해 뛰고 있는 제스퍼 존슨에 대해선 "욕심이 많아서 전반에 턴오버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헤인즈가 돌아오기까지 약 2주가 더 남았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헤인즈는 오는 25일 SK전에서 다시 농구 코트를 밟는다. 추 감독은 "4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 출전 시간이 많아지므로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외인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헤인즈의 부상 후 1승 6패다. 추 감독은 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전혀 가라앉아있지 않다. 연습 때도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전의 기회는 계속 있다"고 강조한 추 감독은 18일 안양 KG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고양,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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