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양, 권혁재 기자] 12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SK가 96-93으로 승리를 거두며 KGC의 안방불패를 무너뜨렸다.
KGC 찰스 로드가 'R.I.H kizzy', 'R.I.H Freda' LOVE라고 신발에 새겨넣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kizzy는 오늘 교통사고로 죽은 여동생 이름이고 Freda는 최근에 죽은 사촌동생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날 KGC 찰스 로드는 경기시작 3시간 전 미국에 있는 남매가 교통사고로 인해 여동생은 사망, 남동색은 중태에 빠졌다는 비보를 듣고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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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