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N 80] 나마유나스, 밴잰트에 서브미션 승(종합)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로즈 나마유나스(23)가 페이지 밴잰트(21,이상 미국)을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엘라이아스 테오도로(27,캐나다)는 티아고 산토스(31,브라질)에 무너졌다.

나마유나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80' 메인카드 메인이벤트 여자 스트로급 경기에서 밴잰트를 상대로 5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상위 랭커는 강했다. 귀여운 외모로 스트로급의 '라이징 스타'였던 밴잰트는 3위 나마유나스에게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나마유나스의 쉴 새 없는 공격에 얼굴이 피범벅 된 밴잰트는 결국 5라운드에서 리어초크를 허용하며 탭을 쳤다.

앞서 열린 코메인 이벤트 페더급 짐 밀러와 마이클 키에사의 맞대결에선 키에사가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키에사는 밀러의 뒤를 파고들어 네이키드 초크로 밀러가 백기를 던지게 했다.

'신성' 세이지 노스컷(19,미국)과 코디 피스터의 라이트급 매치에선 노스컷이 2라운드 41초만에 피스터의 숨통을 막으며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무패' 엘리아스 테오도르(27,캐나다)와 티아고 산토스(31,브라질)의 미들급 경기에선 산토스가 경기 종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12승(3패)째를 거뒀다.

UFC Fight Night 80 메인카드 결과

▲女 스트로급 : 로즈 나마유나스(5R 서브미션) vs 페이지 밴잰트

▲페더급 : 마이클 키에사(2R 서브미션) vs 짐 밀러

▲라이트급 : 세이지 노스컷(2R 서브미션) vs 코디 피스터

▲미들급 : 티아고 산토스(만장일치 판정승) vs 엘레이스 테오도로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