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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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솔지와 겨울 커플송 공개 '러블리 감동송'

기사입력 2015.12.11 07:2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정형돈, 유재환, 솔지가 겨울 커플송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큐멘터리 K-STAR '돈 워리 뮤직'에서는 작사가 정형돈, 작곡가 유재환이 만든 노래 '오늘은'의 완성 버전이 최초로 공개됐다. 솔지의 개인 일정으로 인해 정형돈, 유재환만이 영국 런던 음악 여행 길에 올랐고 이들은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런던에서 틈틈이 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러브송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종이와 펜, 작은 건반을 들고 다니며 그 때의 감성을 적어나갔고 천재에 가까운 정형돈의 작사 능력과 유재환의 멜로디가 더해져 노래 만들기는 점점 무르익어갔다.  정형돈, 유재환은 쿵짝이 절로 맞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새로운 남남(男男)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으며 두 사람은 런던까지 가지 못한 솔지까지 틈틈이 챙기며 최강 혼성 트리오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토록 고대해왔던 순간을 맞이했다. 바로 솔지에게 런던에서 만들어 온 음악을 들려줄 시간이 온 것. 유재환은 들키지 않으려 했지만 떨리는 기색이 역력했고, 솔지는 장난기 없는 표정으로 경청했다. 유재환은 "딱 꽂히는 부분이 하나 있어. 형돈이 형이 가사를 정말 예쁘게 쓴 거야. 러브러브 송의 끝을 달리는 완전한 러브야"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솔지는 멜로디와 함께 가사가 입혀진 음악을 들었고 깜짝 놀라며 정형돈, 유재환의 노래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멜로디와 가사가 입혀진 노래가 나오는 순간 추임새를 넣으며 "너무 좋아"라고 외치다가도 가만히 듣고 있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솔지는 1절이 끝나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말 좋아. 눈물 날 뻔했어. 뉴 에이지라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진짜 반전이 있다"고 칭찬했다. 유재환과 솔지는 가사를 보며 한 번 더 노래를 들었다. 
 
특히 정형돈이 직접 생각했던 대화를 하는 듯이 부르는 '오늘 뭐 하지? 난 너하고 있지 / 어디로 가지? 그 어디든 너야 / 너 오늘 하루 어땠어 늘 좋아 매일 매일 너라서 / 오늘 뭐 입지 너 뭐든 다 예뻐 / 오늘 뭐 먹지 무엇이든 좋아'라는 가사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남녀의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며 올 겨울 새로운 커플송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유재환은 "누가 들어도 처음인 것 같다는 멜로디를 만들고 싶었어. 일부러 가사를 좀 많이 넣었어. 내가 생각한 부분은 이거야. 본인만의 감성을 맡기고 싶어"라고 말했다. 솔지는 가이드가 잘 한다며 걱정을 했지만 유재환과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 STAR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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