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장영란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남편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김원희는 장영란에게 "아빠 같은 남편과 살고 있느냐, 남동생 같은 남편과 살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영란은 "결혼 7년차지만 우리 신랑은 아직 애인 같다"고 말하며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장영란은 "나는 화장실에 갈 때 '여보 꽃 따러 갈게요' 라고 말한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영란은 "꽃을 따러 간다는 뜻은 대변을 보러 간다는 뜻이다, 꽃은 곧 내 대변이다"는 엽기 발언으로 닭살 부부애를 과시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과 김환은 "머리에 꽃을 꽂으면 대변을 칠한 것이냐"고 장영란을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거침없는 장영란의 입담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장영란의 '백년손님'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자기야'는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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