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배우 이정재, 이범수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4일 인천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인천상륙작전'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김병옥, 김영애, 박성웅, 존 그리스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2016년 최고 화제작으로 눈길을 모은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정재는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또 '신의 한 수', '자이언트', '라스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범수가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으로 분해 장학수 역의 이정재와 첨예한 대립을 이루며 날카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논스톱'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 영화에 최초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역을 맡았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의 사령관으로 모든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강인한 인물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영화의 무게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어 진세연은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철민은 장학수 부대의 맏형 같은 존재이자,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아 영화의 온기를 더해준다. 그리고 김병옥은림계진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 역을 맡았다.
또 최근 드라마를 통해 맹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정준호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을 찾아온다. 정준호는 켈로부대 인천지역 대장 서진철로 분해 장학수를 도와 인천상륙작전의 첩보 임무를 수행한다.
충무로 대표 여배우 김선아 또한 켈로부대 중요직책 김화영 역을 통해 관객을 찾아온다. 그녀는 인천상륙작전의 긴박한 첩보 임무를 수행하며 인상 싶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충무로 대세배우 박성웅이 인민군 검열대장 박남철 역으로 '인천상륙작전'의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한다. '신세계'를 통해 이정재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쳤던 박성웅의 출연은 이정재의 출연 제안으로 이뤄졌다.
추성훈은 북한군 작전참모의 호위를 맡는 북한군 백산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김영애는 이정재가 분한 해군대위 장학수의 어머니 나정님 역할을 맡아 전쟁이 끝나고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모성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한편, 리암 니슨과 함께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그리스가 국제연합군(UN군) 공군참모총장 반덴버그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그는 더글라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을 반대하는 인물로 리암 니슨과의 대립각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중무장한 대한민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인천상륙작전'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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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