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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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1억원 의류 채무? "의상 협찬 안됐다"

기사입력 2015.12.08 22:02

정희서 기자

▲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한 의류 브랜드 매장 직원이 배우 신은경의 의상 구입으로 인해 퇴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거짓 모성애 논란부터 전 소속사와의 법적 다툼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신은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 의류 브랜드 매장 직원이었던 한 여성은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미결로 있었던 게 약 1억 1800만원으로 기억한다. 옷을 먼저 가져가고 돈을 준다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억대 옷값 때문에 합의서까지 작성했다. 저도 정산해야되니까 나중에 3800만원을 옷으로 가져왔다. 이 일로 인해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2011년 5월에 퇴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은경은 "재벌가 며느리 역할이었는데도 의상협찬이나 이런 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1월 말,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신은경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은경 씨 역시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전 소속사 대표는 돈에 대한 맞고소가 아니며, 회사에 있을 당시 신은경 씨의 채무 때문에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신은경 씨가 하와이 호화여행을 다녀왔다며 최저 생계비만을 받았다는 말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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