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산체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빠벨 모로즈(28)와 올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2일 팀 훈련 도중 산체스가 오른 손등 골절상을 당하면서 외국인 선수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진단 결과 전치 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고민 끝에 대체 선수 발탁을 결정했다.
산체스 대신 해결사 역할을 할 이는 러시아 대표 모로즈다. 모로즈는 러시아 1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명문 로코모티브 노보시비스크의 주 공격수다. 205cm 장신에 몸무게 105kg의 모로즈는 파괴력 있는 강한 공격으로 높은 득점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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