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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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NC 해커,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외인 2년 연속

기사입력 2015.12.08 17:52 / 기사수정 2015.12.08 17: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해 KBO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에릭 해커였다.

해커는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 3.50이하면서 15승 이상이거나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안지만(삼성)과 임창용(전 삼성), 차우찬(삼성), 에릭 해커(NC), 양현종(KIA), 윤석민(KIA)등 총 6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 투수 부문은 양현종과 해커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해커는 올해 31경기에서 19승 5패 204이닝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소속팀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승리, 승률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공동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커의 수상으로 KBO리그는 2년 연속 외국인 선수가 투수 부문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해커 개인으로는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 통틀어서는 역대 12번째다. 

한편 KBO가 주최하고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5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KBO 리그에서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NYR@xportsnews.com/사진 ⓒ 김한준, 박지영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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