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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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김윤아, 광주 공연 취소 "후두염 때문"

기사입력 2015.12.08 14:31 / 기사수정 2015.12.08 14: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뮤지컬 ‘레베카’의 광주 공연 스케줄을 취소했다.

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윤아가 '레베카' 광주 공연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광주 공연에 서지 못하게 됐다. 12일 오후 7시 공연에는 신영숙이, 13일 오후 3시에는 차지연이 대신 무대에 오른다.

2016년 1월6일부터 3월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에는 변동없이 출연한다.

앞서 김윤아는 최근 SNS를 통해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은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사 이후 그녀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드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김윤아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기존의 안주인 레베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새로운 안주인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녀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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