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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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김현수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적 냈다"

기사입력 2015.12.07 21:09 / 기사수정 2015.12.07 21:0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우승할거라 생각 못했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았다."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는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참석했다. 구단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됐던 김현수는 타자부문 리그 TOP3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수상 후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거라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았다. 우승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하게 되서 너무 기뻤다"고 돌아봤다.

올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팀 역대 한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고마움은 동료들에게 돌렸다. "저는 똑같이 한 것 같은데 정수빈, 허경민, 민병헌 같은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줘서 뒤에서 얻어먹을 수 있었다"는 그는 "많은 대화를 하게 해주신 김태형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하고 해외 리그 진출을 모색 중인 김현수는 "FA신분이고 제안이 왔으니 메이저리그 구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수준이다. 만약에 조건이 안되고 저를 원하는 팀이 없다면 한국에 남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엠비씨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맥주’ 브랜드인 카스가 후원하는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국내 최대 상금 규모로 펼쳐진다.

NYR@xportsnews.com/ 사진 ⓒ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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