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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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CP "미카엘 증빙 가능, 방송출연 문제없다"

기사입력 2015.12.07 09:32 / 기사수정 2015.12.07 09: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마키엘 셰프의 경력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동희 CP가 향후 출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동희 CP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미카엘이 이날 방송분에 예정대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 CP는 "상대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이 많은 듯하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미카엘 측이 소명이나 증빙이 가능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미카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카엘은 오 모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의 매수 대금 7억 원을 갚지 않았고 법원은 이들의 채권 가압류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오 모씨는 미카엘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위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 모씨가 조선호텔에 D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던 2006년 홀 서빙을 하던 미카엘을 고용했다는 것. 미카엘은 불가리아에서 호텔관광전문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요리 학점을 이수해 단지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오씨는 해당 매체에 "2009년 방송 섭외가 들어오면서 방송 관계자들에게 미카엘이 셰프라고 속였다"고 "모든 게 내 과욕이 빚은 잘못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미카엘 측은 호텔에서 셰프로 일했다는 경력증명서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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