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TV' 유재석, 과메기 먹방 박명수에 "말조심 해야해"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과 '찾아라 맛있는 TV'의 행동력에 혀를 내둘렀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과메기 먹방을 선보였다.
 
이번 촬영은 지난 달 방송된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을 통해 성사된 것. 당시 박명수는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을 피하기 위해 "과메기를 김 없이 2kg 먹을 수 있다"고 장담했고, 이 말이 씨가 돼 곧장 '찾아라 맛있는 TV' 출연으로 이어졌다.
 
박명수는 초장, 마늘, 김 없이 생 과메기 먹기에 도전하며 비린 맛에 힘겨워 했다. 반면 박명수의 지원군으로 깜짝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과메기를 맛있게 먹으며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메기 먹방이 끝나자 유재석은 "항상 입조심 말조심을 해야 한다. '무한도전'과 '맛있는 TV'가 이렇게 과메기를 준비해주실지 누가 알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먹방사망꾼'이 된 것에 민망해하며 과메기 삼행시를 선보였다. 박명수는 "'과'메기 '메'일매일 드시고 '기'운내세요"라고 외쳤고, 반응은 싸늘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