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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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화려한 패션 예고 "핑크색 수트, 잘 어울린다더라"

기사입력 2015.12.03 15: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핑크색 수트가 잘 어울렸다고 밝히며 화려한 패션을 기대케 했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PD와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폭 변호사로 변신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라이트에 공개된 그의 모습은 원색의 강렬한 수트들이 돋보였다.

박성웅은 "의상은 대본에도 씌여져 있는 콘셉트였다. 첫 촬영 때 과할정도다 싶어서 입고 갔는데 감독님이 좀 노멀하다고 하시더라. 여기서 더 가도 되는구나 했다"며 "의상 때문에 수트이긴 하나 총 천연색으로 했다. 바다색 같은 파란색 등이다. 오버스러울 줄 알았는데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신체조건때문에 어울리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의상을 통해서 내 연기, 박동호라는 캐릭터가 자유분방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4부까지는 계속 총천연색으로 간다. 구두도 백구두 신는다. 5부 부터는 시간이 튀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1~4부를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진한 핑크색이 잘 어울리더라. 핑크색 상의에 백바지 입었는데 잘 어울린다고 칭찬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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