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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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어린시절, 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 출신"

기사입력 2015.12.03 00: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라디오스타' 황석정이 어린 시절 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 출신이었음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석정이 어린 시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황석정은 어린 시절 한국 반공 청소년단원이었냐는 질문에 "맞다"며 "영화를 보면 빵과 사이다를 주길래 먹으러 갔다"고 답했다. 

이어 황석정은 "아버님이 인민군이었다"며 "아주 어린 나이에 차출당해서 내려왔다가 남한으로 전향을 하게 됐다.나는 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으로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는 말투가 이북 사람이니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저는 차라리 브라질이나..."라고 뜬금없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MBC 창사 54주년 특집-MBC의 아들과 딸' 특집으로 꾸며져 황석정, 김연우, 김영철, 박슬기,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true@xportsnews.com/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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