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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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희진, 신은경에게 거부당한 후 삶 포기했다

기사입력 2015.12.02 22:57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장소연이 문근영에게 장희진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5회에서는 강주희(장소연 분)를 찾아간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희는 자신을 찾아온 한소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시작은 이정임(정애리)의 자궁 수술 확인서였다.

윤지숙(신은경)은 김혜진(장희진)을 떼어낼 요량으로 자궁 수술 확인서를 내밀었지만, 이미 서유나(안서현)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후였던 김혜진은 윤지숙이 자신의 엄마란 걸 직감했다.

이후 이정임은 마을을 떠난 후 한 번도 찾지 않던 딸 강주희를 찾아와 김혜진이 윤지숙의 딸이라고 밝히며 "절대 알려지면 안 된다. 네가 혜진일 낳았다고 해"라며 "넌 잃을 것도 없잖아"라고 상처를 줬다.

이에 강주희는 복수를 결심했다. 이정임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하겠다고. 강주희는 모든 걸 김혜진에게 말해주었고, 김혜진도 동참했다. 강주희는 이에 대해 "그땐 돈독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니다. 이미 혜진인 언니한테 거부를 당한 뒤였다"고 떠올렸다.

그런 후 김혜진은 윤지숙의 남편 서창권(정성모)을 유혹했고, 싸움을 유도해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리고 이를 서창권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서창권은 김혜진 살인 청부를 했고, 김혜진은 이 녹음 파일을 노회장에게 가져가 한소윤의 주소와 거래를 했다.

하지만 이후 김혜진은 태도가 돌변, 강주희와 약속한 모든 걸 거부했다. 윤지숙이 김혜진의 출생에 대해서 말해줬기 때문. 김혜진은 친부를 찾아다녔다.

이야기를 들은 한소윤이 "왜 언니가 이모님한테 병을 알리지 않았을까요"라고 묻자 강주희는 "혜진이 병에 대해선 언니, 엄마만 알고 있었을 거다. 나한테 말하지 않은 이유는 그때 이미 살고자 하는 마음을 접어버린 거다. 친엄마한테 인간으로, 자식으로 거부당한 그때부터"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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