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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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스틱 2연패' 이동국 "전북 팬들의 응원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5.12.01 14: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6,전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팬이 뽑은 최고의 K리거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열고 팬이 뽑는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이동국을 선정했다. 팬들의 최종 투표 결과 이동국은 총점 2,321점(1순위 976표, 2순위 369표)을 기록해 이재성(1490점,전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팬타스틱 제정 첫 해인 지난 2009년과 2011년, 2014년 세 차례 영광을 누렸던 이동국은 통산 4번째 팬타스틱에 오르며 K리그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득표율 31%를 기록한 이동국은 "감사하다. 전북이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는데 전북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저를 뽑아주신 팬들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이다.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가치를 나타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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