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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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첫 OST '무이이야' 공개

기사입력 2015.12.01 09:1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의 OST가 공개된다.

1일 정오 변요한이 직접 음원 녹음에 참여한 OST '무이이야'가 공개된다. '무이이야'는 극중 땅새(변요한)가 난세 속 백성의 설움을 노래한 곡으로 변요한의 구슬픈 음색과 눈물 섞인 애절한 감성이 화제를 모으며 방송 직후 OST 제작에 대한 열띤 반응을 모았던 곡이다. 이에 제작진은 변요한에게 OST 제작을 권유, 직접 OST를 녹음했다. 
 
'아비는 칼 맞아 쓰러지고 자식은 세금에 찢겨 죽고'라는 강렬한 가사로 시작되는 '무이이야'는 고려 말 핍박받고 고통받던 고려 민초들의 고통과 설움을 오롯이 담은 곡이다. 극 중 고려의 난세를 끝장내겠다는 땅새의 캐릭터에 걸맞은 '무이이야'가 백성의 한을 묵묵히 담아내는 변요한의 절제된 감성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변요한은 이미 드라마 방영 전 티저 영상을 통해 판소리 실력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고려 민중의 삶을 담은 '청산별곡'을 부르기도 했다. 변요한의 노래는 극중 몰입도를 더하며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는 평으로 '요한제라블'이라는 반응을 얻었을 정도다.

변요한의 '무이이야'는 맹자의 '양혜왕 상' 구절을 개사한 곡으로 지난 2007년부터 게임, 광고, 드라마 음악을 작곡해 온 Warak(이종혁)이 작곡과 작사를, 현재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중인 김영현과 박상연이 작사를 맡았다. 여기에 '선덕여왕', '하얀 거탑', '식샤를 합시다' 등의 음악 작업을 맡아 온 음악감독 김수진이 프로듀싱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사진=S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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