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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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탈퇴' 제시카 "하루만이라도 푹 쉬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12.01 09:11 / 기사수정 2015.12.01 09:1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연습생 시절부터 디자이너로 변신한 현재까지 변화를 전했다.

제시카는 최근 잡지 르 오피셜 싱가포르와의 인터뷰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 탈퇴한 것을 언급했다.

제시카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엄격한 훈련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항상 재미를 느끼면서 연습했다"라며 "지금의 성취는 상상도 못했다. 연습생 시절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지금의 저는 조금 더 성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잠깐 멈추는 것은 과거와 미래를 잘 살펴보기 위해서다. 정말로 내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이해하고 집중하게 도와준다"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SM에서 십여년을 보냈는데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한 회사의 소속원으로서 기쁜 날도 있고 좋지 않았던 날도 있지만, 가끔은 하루만이라도 그냥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제2의 삶을 시작한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패션사업에 관심이 무척 많았다. 어머니와 쇼핑하러 가면 백화점을 떠나기 싫어서 어머니가 끌고 나가야 할 정도였다. 심지어 제품과 더 가까이 있고 싶어 신발을 판매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지금 꿈을 이루어 창업한 것이 행복하다. 패션계에 있어서 아직 초보자이지만 제 상품에 자신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제시카는 지난 8월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뒤 패션 브랜드를 론칭,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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