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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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류준열, 다시없을 아날로그 순정남

기사입력 2015.11.28 10: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이 시대 다시 없을 순정남의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은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7회에서 아날로그 시대 ‘순정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시크함 뒤에 숨겨진 다정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어제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놀러 나오라는 덕선(혜리 분)의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나타나 덕선의 친구들에게 햄버거까지 사줘 놀라게 했다. 이어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정환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는 덕선의 고갯짓과 까딱거리는 손가락을 보고는 귀여워하며 몰래 미소를 지었다.
 
또 정환은 진짜 왜 나왔냐며 의심하는 덕선의 머리를 헝클어트리고 볼을 손으로 뭉개며 “요 머리로, 잘 생각해봐. 내가 왜 왔는지?”라며 은근 슬쩍 마음을 내비쳤다. 게다가 함께 TV를 보다 덕선이 핑크장갑에 관심을 보이자 기억해뒀다가 크리스마스에 깜짝 선물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처럼 류준열은 시크함 뒤에 숨겨진 다정함으로 이 시대에 다시없을 아날로그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내 여성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한편, 류준열이 ‘순정남’의 정석으로 활약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는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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