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진백림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1월 21일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특별 제작보고회는 손호 감독과 제작을 맡은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 배우 손예진과 신현준, 진백림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으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3회분 상영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27일 중국에서 개봉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현지 시사 이후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라는 평이 게재돼며 중국 흥행에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인디고 CGV에서 열린 베이징 프리미어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회견에는 150여 개의 중국 주요 매체 취재진이 모여 손예진에 대한 호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앞서 중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된 사전 관객 시사회에서 나왔던 호평 이후 연이어 나온 반응이기에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해 화제가 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손예진, 박철민, 장광은 물론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 교진우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밴드 씨엔블루가 OST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국 진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살벌한 표정의 손예진과 테이프로 입을 결박 당하고 눈물 흘리는 진백림이 함께 등장해 이들의 순탄치 않은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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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