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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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측, 황승언 논란에 "상벌위 불출석 아니다…조율 중"

기사입력 2015.11.25 16:01 / 기사수정 2015.11.25 16:1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황승언이 연매협 상벌위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황승언이 오늘 상벌위원회 출석한다는 것을 잘못 알려진 것이다. 상벌위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데 황승언의 상벌위가 마치 오늘(25일) 진행되는 것처럼 와전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승언은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었던 상황이다.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주쯤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선은 얼박웍스이엔티 측의 자료를 받고 일방적인 입장만 들은 상태다. 황승언의 이야기도 들어보기 전까지 어떠한 의견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승언은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대해 처우 등의 문제를 제기했고,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가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승언은 광고 계약 및 촬영 출연 거부, 무단 스케줄, 잦은 스태프 교체, 매니저 인격모독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거듭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윤리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소속사는 "본 건의 원만한 합의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하기로 했다. 그리고 어떠한 결과든 연매협의 뜻을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연매협은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간의 분쟁을 연예매니지먼트전속계약 관련 분쟁사안으로 판단, 윤리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황승언은 2008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뒤 2014년 개봉한 영화 '족구왕'과 2015년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 촬영 중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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