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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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장식한 엔딩…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5.11.25 09: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장식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엔딩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인방(전노민 분)을 폭주하게 만든 힘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 본 이방원(유아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냥'을 이유 삼아 폭주하는 홍인방에게 제동을 건 것은 해동갑족 민제의 사위 방원이었다. 그는 가문의 약점과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거래에 나섰다. 먼저 방원은 가문의 약점을 이용해 정인 다경(공승연)과 거래에 성공, 해동갑족의 힘으로 이성계(천호진)를 제거하려는 홍인방의 속셈을 알아냈고, 위기를 벗어날 비책을 곧장 실행에 옮겼다.

그는 최무선이 개발한 화약 상자를 들고 해동갑족의 집회 장소를 습격했다. 그곳에서 모두의 목숨을 건 담판에 나선 방원은 마지막까지 그를 시험하는 민제의 반격에도 굴복 없는 기지를 발휘했다. 결국 방원은 이성계를 역모 배후자로 지목하는 연명서 대신 도당 3인 이인겸(최종원), 홍인방, 길태미(박혁권)를 척결하자는 내용의 연명서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홍인방에게 최후의 아침을 선포하며 의기양양하게 돌아가는 방원의 엔딩 장면은 16회 순간 최고 시청률인 17%를 기록, 서로 닮았기에 더욱 경계할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임을 예감케 하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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