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의식을 회복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3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나 돌아가고 싶어. 너무 늦었다는 거 너무 아는데 한 번만 기회를 줘. 당신 사랑할 수 있게 나한테 와"라며 외쳤다. 앞서 도해강은 괴한에게 습격당했고, 칼에 찔려 의식불명에 빠졌다.
백석(이규한)은 "너는 뭐가 그렇게 쉬워. 네 사랑은 뭐가 그렇게 간단해. 두 번이나 절벽에서 밀었잖아. 버렸잖아. 이제 와서 왜. 사랑하게 해놓고 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이 든데"라며 절규했다.
최진언은 "돌아갈 곳이 없다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절벽 아래든 벼랑 아래든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난 해강이 찾을 거고 내 아내랑 다시 시작할 겁니다. 해강이 선택이고, 해강이가 판단할 겁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석은 "기억이 돌아오면 제대로 판단하게 될 거야. 널"이라며 독설했다. 이때 의식을 회복한 도해강은 죽은 딸의 이름을 불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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