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비가 지난 20일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라고 연이은 결혼설에 입을 열었다.
비는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 그런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월간지 '우먼센스'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와 김태희가 오는 12월 2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희와 비 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12월 24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본인들도 모르는 결혼을 다른 사람들이 알 수가 있겠느냐"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뒤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비가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 그런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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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