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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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닛칸스포츠 "프리미어12, 도쿄올림픽 예선전 될 것"

기사입력 2015.11.21 08:4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야구의 올림픽 입성'을 배경으로 시작된 프리미어 12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일본 '닛칸 스포츠'는 21일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프리미어 12'는 도쿄 올림픽의 예선전으로 치러질 것"이라며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는 20일 도쿄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다면, 2019년에 열릴 제 2회 프리미어 12를 야구 올림픽 예선으로 치를 것'이라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 방식대로라면 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따낸 팀들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나머지 티켓의 향방은 각 대륙별 예선전에서 결정된다. WSBC의 프라카리 회장은 이를 통해 총 8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상황.

하지만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입장은 다르다. 총 6팀만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두 조직 사이에는 '2팀'이라는 격차가 있다. 이 언론은 "현재 IOC의 제안대로라면 2019년 치러질 프리미어 12에서는 개최국인 일본, 대회 우승팀이 두 자리를 차지하고 그 외 4팀이 대륙별 예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개최되고 있는 초대 대회는 야구가 글로벌 경기임을 증명했다"라며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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