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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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언론 "개막전 계투, 韓과 4강에도 셧아웃 노린다"

기사입력 2015.11.19 07:00 / 기사수정 2015.11.19 08: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015 WBSC 프리미어 12' 4강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선발 투수로 이대은을 낙점했고,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19일 "고쿠보 감독은 한국과의 준결승 무대에서 개막전 마운드에 올랐던 계투진이 다시 한번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개막전 일본은 오타니-노리모토-마츠이로 이어지는 투수진을 기용해 9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대한민국 타선을 막아낸 전력이 있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 이후 노리모토가 마운드에 올랐던 적이 있다"며 "노리모토는 선발이 부진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투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마지막 투수로는 마츠이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불펜 등판이 유력한 노리모토는 이 매체와의 자리에서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마츠이 역시 "프로에서 단기전 승부를 펼친 적은 없지만 결승전 분위기를 맛보고 싶다"고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스포니치는 "준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오는 오타니는 지난 개막전에서 6이닝 91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준결승전에서는 투구수 제한 없이 마운드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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