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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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송새벽 "실존인물 연기, 감히 할 수 있을까 부담"

기사입력 2015.11.18 16:30 / 기사수정 2015.11.18 16: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도리화가' 송새벽이 극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느낀 점을 얘기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했다.


송새벽은 '도리화가'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명창이자 동리정사의 소리 선생 김세종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연기와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송새벽은 "사실 시나리오를 받고 망설였었다.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내가 감히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너무 부담이 많이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은 제가 많이 알려고 노력한들 어떻게 온전히 알 수 있겠나. 최대한 시나리오 안에 충실하려고 했고, 인물에 대한 얘기를 끊임없이 했었다. 개봉 후 관객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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