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연우, 임재범, 거미가 JTBC '히든싱어4'를 찾는다.
16일 '히든싱어4'측은 하반기 원조가수로 김연우, 임재범, 거미가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보아, 민경훈(버즈), 김진호(SG워너비), 故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등 매회 뜨거운 화제를 만들어냈기에 더욱 기대를 끈다.
오는 21일 방송에는 김연우가 원조가수로 출격한다. 1996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데뷔한 김연우는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을 통해 ‘발성의 정석’이라고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별택시', '사랑한다는 흔한 말', '연인',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축가' 등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28일에는 '절대 가창력' 임재범 편이 방송된다. 한국 가요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노래의 신'이라고 불리는 임재범이 방송에 출연하는 하는 것은 2011년 '일밤-나는 가수다/바람에 실려'와 '승승장구'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나는 가수다'’의 무대로 대중들의 마음을 대번에 사로잡았던 그가 '히든싱어4'를 통해서 어떠한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Heavy Metal Sinawe'로 데뷔한 임재범은 '너를 위해', '고해', '비상', '낙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 '사랑'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2월에는 거미가 '히든싱어4'에 출연한다.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한 거미는 '2010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솔로 부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 인정을 받았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 아이', '러브 레시피', '그대 돌아오면'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히든싱어4'제작진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격하는 만큼 최고의 팬심과 실력을 갖춘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할 것"이라며, "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감동적인 하모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4'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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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