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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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째 생일' 슈틸리케, 라오스 원정길서 깜짝 선물

기사입력 2015.11.16 14: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라오스 원정에 나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특별한 61번째 생일 선물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라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오스 원정길에 오른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15일 인천공항을 떠나 라오스로 이동한 대표팀은 숙소에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의 61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식당에 불이 꺼지자 주장 기성용이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케이크에는 슈틸리케 감독의 나이를 의미하는 '61' 숫자초가 꽂혀있었고 선수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활짝 웃으며 케이크 초의 불을 껐고 선수들을 대표한 주장 기성용과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아있는 라오스전을 잘 치르자"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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