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박인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만 8개를 잡는 집중력으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치며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롤렉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했다. 합계 273점으로 276점의 리디아 고를 3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또한 박인비는 상금에서도 20만달러를 추가, 올시즌 약 257만달러를 모았다. 약 275만달러로 선두인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좁히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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