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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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진 감독 "리바운드 싸움에서 발목 잡혔다"

기사입력 2015.11.15 16:2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삼산, 박진태 기자] LG가 제공권에서 전자랜드에 밀리고 말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3라운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대결에서 72-73으로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김종규 역시 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따내며 팀에 보탬했다. 그러나 3쿼터 LG는 전자랜드에 29점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4쿼터 막판 김종규의 손을 떠난 공이 림을 빗나가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경기를 마치고 김진 감독은 "3쿼터에서 경기를 어렵게 운영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제공권에서 전자랜드에 밀렸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이날 2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전자랜드가 기록한 37개에 크게 뒤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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