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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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3] '대이변' 14위 휘테커, 10위 홀에 만장일치 판정승

기사입력 2015.11.15 13:15 / 기사수정 2015.11.15 13:1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들급 14위 로버트 휘테커(24,뉴질랜드)가 10위 유라이어 홀(31,자메이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휘테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미들급 매치에서 심판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

1라운드 휘테커가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홀의 턱을 집중 공략했다. 반면 홀은 돌려차기로 어설픈 공격을 하던 도중 넘어지며 오히려 휘테커에게 기회를 줬다. 휘테커는 약 2분여를 남겨 놓고 상위 포지션에서 홀을 '엘보우'와 '바디 블로우'로 쉴 새 없이 난타했다.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휘테커가 적극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넘어뜨리진 못했으나 계속해서 홀에게 데미지를 안겼다. 이후 홀이 휘테커의 주먹에 눈이 찔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재개된 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별다른 공격 없이 2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라운드. 열세에 몰린 홀이 방어 없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홀이 얼굴을 노린 하이킥을 날리면 휘테커는 카운터로 맞섰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홀은 별다른 공격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고 승리는 휘테커의 몫이었다. 

한편 앞서 열린 헤비급에선 자레드 로숄트(29,미국)가 스테판 스트루브(27,네덜란드)를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UFC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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