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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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돌아올 류현진, 믿을 수 있는 전력 아니다"

기사입력 2015.11.15 08:26 / 기사수정 2015.11.15 13:0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LA 다저스의 스토브리그에 대한 여러가지 전망 속, 류현진에 대한 물음표는 아직 걷히지 않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오프시즌 프리뷰:다저스에서 지켜봐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의 컬럼에서 다저스가 내년 시즌을 위해 올 겨울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예상했다. 

'선발진 구성'은 빠질 수 엇는 주제였다. 하지만 전망 자체는 불투명했다. 이 언론은 "만약 잭 그레인키가 돌아온다고 해도,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도 불안하다"며 "퀄리파잉오퍼(보상FA선수 자격)을 받아들인 브렛 앤더슨과 알렉스 우드만이 믿을만한 자원이다"라며 평가했다. 

앞으로 돌아올 자원은 남아있었다. 지난 4월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은 브랜든 매카시와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류현진 이 둘이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은 없었다. 이 언론은 "만약 내년시즌 매카시가 돌아온다고 해도 7월은 돼야 한다"며 "류현진의 어깨가 회복된다고 해도,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돌아온 투수들에게 역사는 호의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믿을 만한 전력이 아니다"라는 게 이 언론의 평가.

재활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외부 수혈'에 눈을 돌리는 건 자연스럽다. 이 언론은 "다저스는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다. 동시에 FA 선수들에게서도 답을 찾으려고 할 것이 확실하다"며 "사람들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1순위로 꼽겠지만, 조단 짐머만이나 마이크 리크, 존 렉키, 스캇 카즈미르 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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